대한민국을 강타한 블레임룩 현상

대한민국을 강타한 블레임룩 현상

블레임룩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들의 패션을 말하는데요...

지금은 네이버 실검 1위를 기록한 정유라 패딩을 말하는거죠.

저도 사실 덴마크에 체포된 정유라가 입은 패딩이 이쁘다는 생각은 했어요.

하지만 네이버 실검 1위를 기록할지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과거에도 이런일은 있었죠.

옛날에 탈주범 신창원의 무지개색 티셔츠

한동안 동대문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품목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또, 신정아씨 기억하시나요?

신정아가 공항에서 입었던 패션, 들고있던 가방등...

이런것들을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질수는 있습니다만...

그걸 실제로 구매하고 입고 다니며 sns에 자랑하고 이런..심리들..

아바타심리, 또는 좀비심리라고 하는데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람들을 욕하면서 흉내내는 그 심리가 반영된게 블레임룩 현상인데요...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유명한 사람이라도 된 것 같은 그걸 따라하기만 하면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다고 믿는 것.. 그런 심리인데요...

정유라 패딩 같은 경우는 최순실이나 정윤회가 엄청 돈이 많고 비선실세로 

대한민국의 정부 요직 및 공기업, 그리고 대기업을 마음데로 주무르는 그런걸 

저 패딩을 사고 입음으로써 나도 저렇게 할수있을까 하는 보상심리??로 보여집니다.

비선실세 뜻 : 권력을 가진 자의 배후에서 은밀히 실제 권한을 행사하는 자를 이르는 말. 

정유라 패딩은 노비스 패딩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상당히 고가이고 

SBS TV 드라마 별에서온 그대에서 전지현씨가 입고나와 

유명세를 떨친 그 패딩 브랜드입니다.

저 같은 서민은 구매하기 참 부담되는 가격인데.. 많이 팔리나 봅니다. ㅠㅠ

저처럼 부러워하는 심리.. 이런것도 블레임룩 현상이 되겠네요.

하지만 !!!

우리가 진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 범죄인이 저지른 핵심이 뭔지,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사태의 본말이 전도되는 물타기는 언론에서도 자제해야겠죠???